[2019 봄] 2019 인천 영화인교육을 소개합니다.

by 진아 posted May 0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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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봄]

2019 인천 영화인교육을 소개합니다.

 

지금껏 인천의 영화인들은 영화를 실무적으로 배우기 위해 몇 시간씩 대중교통을 타고 서울로 다니거나, 영화학교에 진학하는 방법만을 택해왔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처음으로 인천에서 영화인 실무교육이 열렸습니다. 현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수업이고, 고가의 장비들을 직접 다뤄볼 수 있는, 탄탄한 커리큘럼을 갖춘 교육이어서 더욱 뜨거운 반응을 얻었는데요, 지난 여름 인천 영화인들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었던 영화인교육이 다시 한 번 우리 곁을 찾아옵니다. 작년에 이어 영화인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정승오 운영위원을 만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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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18 인천 영화인교육 - 음향 수업

 

작년에 이어서 영화인교육을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영화인교육을 기획한 의도가 궁금합니다.

인천에서 영화를 실무적으로 배울 수 있는 플랫폼은 거의 전무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물리적으로 서울과 인접해 있긴 하지만 왠지 정서적으로는 거리가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인천독립영화협회가 활동을 시작하면서 인천 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과 네트워킹이 이루어지기 시작했고 인천영상위원회와 협업하면서 그 형태를 점점 확장시켰습니다. 그 일환 중 하나가 바로 인천 지역 영화인교육입니다.

인천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이 모여서 인적네트워킹을 하는 동시에 영화인 실무교육을 통해서 활동력을 강화하는 것을 가장 첫 번째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그 기반을 이용하여 지속가능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연대하며 현실적인 대안을 두고 결속하여 실행하는 데까지 이른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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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18 인천 영화인교육 - 편집 수업

 

작년에는 기술 분야에 초점을 두고 수업을 진행했다면, 올해는 프리프로덕션에 초점을 맞춘다고 들었어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의 수업이 될지 궁금합니다.

작년에는 기술 파트를 중심으로 음향, 촬영, 색보정, 편집 수업을 진행했다면, 올해는 프리프로덕션 단계에서 고민하는 부분들에 대한 실무적인 교육을 진행합니다. 작년에는 각 강좌들이 개별적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약간 산발적인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각 영역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형태의 프로그램을 진행해보려 합니다. 하여, 올해는 가장 기본이 되는 시나리오 수업을 큰 맥으로 두고 사이사이에 실무적인 형태의 강좌를 특강으로 결합시킬 생각입니다.

 

 

특강은 1)화면연기 및 연기연출, 2)저예산 프로덕션, 3)편집 등으로 구성합니다. 시나리오가 장편과 단편으로 나뉘기 때문에 워크숍 과정도 장편시나리오 워크숍과 단편시나리오 워크숍, 크게 두 줄기로 나눌 생각입니다. 장편시나리오 워크숍이 시나리오 작법과 스토리텔링 작업에 초점을 맞춘 시나리오 수업이라면, 단편시나리오 과정은 단편의 시나리오뿐만 아니라 미술, 편집, 화면연기 몇 연기연출 등 다양한 영역의 실무적인 교육을 통해 단편영화를 만드는 작업까지 해 볼 생각입니다. 물론 두 강좌 모두를 복수 신청할 수 있습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아주 뜨거운 여름을 보내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장편시나리오 워크숍은 15(특강 2)으로 진행하며, 단편시나리오 워크숍은 단편영화 제작기간까지 고려하여 20(특강 6-8)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워크숍과 특강 강사진에 대한 부분을 심사숙고하고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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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18 인천 영화인교육 - 촬영 수업

 

참여자들의 수요 파악을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니, 영화인교육에 참여할 분들은 링크를 통해 설문조사에 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인천 영화인교육 설문조사 바로가기.

 

 

인터뷰 및 정리 / 김진아